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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지난해 영업익 227억원…전년 대비 77.9%↓ "고금리·경기 둔화"
    입력 2025.02.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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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7693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49억원, 802억원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39억원 증가했다.

코오롱One&Only타워

회사는 고금리 및 글로벌 경기 둔화세로 인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하락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이 코오롱의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발생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등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화학 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아라미드 생산시설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아라미드 펄프 증설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산업건설 등비주택 신규 착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매출은 다소 증가했으나 건설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비주택 수주 2조 3000억원을 포함해 총 4조2000억원의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 및 비주택 수주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소비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브랜드 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중고차 판매를 포함한 신규서비스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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