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다음 달 20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게임은 2004년 출시 이후 우주 전쟁 게임으로 인기를 끈 'RF 온라인'의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신작이다.
홍광민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오후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즐거움을 토대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근본적인 매력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형 전투기기인 '신기'를 과금 없이 획득하고 신기를 활용한 대규모 전투를 즐기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인전·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맞는 6종의 '바이오슈트'를 이용할 수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에선 대규모 경쟁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핵심 성장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최대 450인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을 비롯해 4개 길드가 우주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행성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월드 단위의 전쟁 '행성 점령전' 등 콘텐츠가 있다.
넷마블은 다음 달 정식 출시에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등록 가능하고, 사전등록 시 특별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RF 온라인 넥스트는 마니아층이 있는 'RF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에 걸맞게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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