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신라호텔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7주년을 맞이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이다.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2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하면서 서울신라호텔을 5성 호텔로 선정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한국 호텔들을 2017년부터 평가했다. 2017년 4성 호텔로 선정된 서울신라호텔은 2019년 5성으로 올라섰고, 7년 연속 5성 호텔을 유지하고 있다.
선정 이유로는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이 꼽혔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하는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릴레이 고객 서비스와 진정성 있고 배려 깊은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의 요청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비하는 객실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레스토랑의 경우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의 친절한 고객 응대와 신선한 제철 식재료, 파인다이닝 수준의 메뉴 품질이 조사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서울신라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1개, 바&라운지 1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개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더 파크뷰를 비롯해 ▲생생한 라이브 공연과 프리미엄 주류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 ▲세계적인 한식 레스토랑 ‘라연’▲프로포즈의 명소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정통 일식 레스토랑 ‘아리아께’ ▲중식 레스토랑 ‘팔선’이 있다.
특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리스트(LA LISTE)’에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모두 등재됐으며,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식 행사에 초청받아 한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평가 기관에서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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