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KFC가 한국의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광고한 '켄치밥(치킨과 밥)'을 몽골 시장에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KFC 코리아가 개발한 레시피부터 광고 콘텐츠까지 그대로 수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C 몽골은 1월부터 몽골 내 KFC 매장 22곳에서 KFC 코리아의 켄치밥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몽골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KFC 코리아의 레시피와 재료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켄치밥의 광고 콘텐츠 또한 최현석 셰프가 출연한 광고 그대로 몽골어 더빙 및 번역을 더해 현지 TV 채널과 디지털 매체,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 송출되고 있다.
KFC 켄치밥은 KFC만의 노하우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텐더와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버터 갈릭 라이스, 입맛을 사로잡는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매콤달콤한 갓양념 소스로 풍미를 살린 ‘갓양념 켄치밥’과 달콤 짭조름한 맛의 데리야끼 소스가 더해진 ‘데리야끼 켄치밥’ 2종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한 달 만에 약 33만개가 판매되며 하루 평균 1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KFC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버터 갈릭 라이스를 단품으로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KFC 메뉴와의 조합으로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치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몽골 수출은 KFC 코리아의 메뉴 개발력과 마케팅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로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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