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이주희 기자 =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성장과 영업손실 개선을 이뤘다고 14일 잠정공시했다.
로보티즈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약 3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87% 개선됐다. 또한, 부채 규모도 큰 폭으로 줄어들어 지난해 부채는 41억 원으로, 전년(192억 원) 대비 78% 감소했다.
로보티즈 측은 “시장과 영업 방향성이 구체화되면서 전시·홍보 등 비용이 감소했고, 정부 지원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다만,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등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과 부채 감소는 로보티즈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향후 로보틱스 시장 성장과 함께 기술력 및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이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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