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패션협회로 협회 명칭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 17일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성래은 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K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고자 하며 회원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사 만장일치로 '한국패션협회'로 협회 명칭 변경 승인했다. 패션의 확장적 의미를 담아 포괄적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협회비는 올해까지 연장하고 향후 감면 비율을 점진적으로 조정한다. 협회는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2021년부터 연회비 50% 감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의류 제조 경쟁력 강화 ▲K패션 지식재산권(IP) 보호 ▲스트림간 협력과 경영 역량 고도화 등이 꼽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유통, 물류, 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사와 협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젊은 제조 경영인 포상을 신설하고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2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성찬 부회장은 연임됐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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