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건강식품)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건강식품 강국인 일본에서 브랜드와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탈뷰티의 ‘슈퍼레티놀C’는 지난해 11월 열린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의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체 보충제(서플리먼트)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단품 매출도 크게 올랐는데, 첫 행사일인 지난해 3월 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
메가와리는 큐텐재팬이 분기별 1회씩, 1년에 총 4번 진행하는 최대 할인 행사이다. 20·3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바이털뷰티는 작년 3월부터 참여해 일본 시장에 슈퍼레티놀C를 선보이고 있다.
바이탈뷰티는 향후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 체험단을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맛있으면서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비건 레티놀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궁금증을 일으켰다"며 "일본 화장품 리뷰 플랫폼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긍정적 제품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는 만큼, 슈퍼레티놀C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출입 통계 조사기관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에 따르면 일본의 이너뷰티 제품 최대 수입국은 한국이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K 이너뷰티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출시 3년 차인 슈퍼레티놀C는 국내에서도 이너뷰티 대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80포 구성인 대용량 제품은 전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 2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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