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19~20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함께 그리는 더 큰 미래, 레츠 고 포워드(Let's Go Forward) 2025!'를 주제로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 등 한국타이어 오프라인 가맹점과 딜러사 관계자 약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지난 한 해 활동을 담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우수 딜러 어워드 및 30년 공로상 시상, 올해 한국사업본부 세일즈 전략 및 신상품 출시 계획 발표,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9조4119억원, 영업이익 1조7622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우수 딜러 어워드'를 통해 지난해 회사 성장에 기여한 국내 91개 딜러사를 선정하고 상패와 인센티브 투어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세일즈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18인치 이상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50% 이상 확대, 신차용 타이어 부문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 친환경 가치사슬 구축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혁신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핵심 파트너와의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세일즈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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