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다음 달부터 빵과 케이크 110여 종의 가격을 평균 약 5% 인상한다. 원재료 값 상승에 제과·제빵 업계도 가격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내달 1일부터 데일리우유식빵 제품을 기존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단팥빵은 기존 1800원에서 1900원으로, 낙엽소시지브레드는 2600원에서 2700원, 폭신폭신모닝롤은 3600원에서 3700원으로 오른다.
케이크 제품 중에는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가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회사 측은 주요 원재료와 각종 제반 비용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등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 바 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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