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마케팅 콘텐츠 자동 제작 솔루션 '브이캣'이 새로운 서비스 '브이캣 크리젠(VCAT CREAGEN)'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젠은 상품 사진 한 장만으로도 브랜드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컨셉의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다.
크리젠은 기존 스튜디오 촬영에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긴 제작 시간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한 고품질의 상품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술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촬영 스타일, 상품 특성, 연출 방식을 분석한 뒤 최적의 배경과 구도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브랜드는 단 한 장의 상품 사진만 업로드하면 다양한 컨셉의 이미지와 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글로벌 생성 AI와 연동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각 솔루션을 직접 체험 및 비교해 최적의 AI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크리젠 출시로 브랜드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 콘텐츠 제작까지의 과정을 브이캣을 통해 일원화할 수 있게 됐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크리젠은 대형 브랜드의 스튜디오 촬영을 혁신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대형 브랜드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리젠은 다음달 공식 출시되며,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브이캣은 10만여 개의 국내외 고객사에 마케팅 영상 및 배너 이미지 자동 제작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 쿠팡 SSG 롯데ON G마켓 등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브랜드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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