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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불티나더니…21일만에 100만대 판매 신기록(종합)
    입력 2025.02.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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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개통 첫째날 개통을 위해 삼성 강남을 찾은 고객들 (사진=삼성전자)

[ 아시아경제 ] 삼성전자가 출시한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쉽고 직관적인 AI 기능,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3박자가 판매량을 이끌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판매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인 27일 기준으로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비교해 일주일 빠른 결과"라며 "직전까지 ‘갤럭시 노트 10’이 가지고 있던 최단 판매 기록 25일보다도 4일 빨라, 5년여 만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은 최고사양인 ‘울트라’다. S25는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세 모델로 구성되는데, 판매 절반이 울트라였다.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뚜렷이 나타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AI가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브리프’, 오른쪽 측면에 있는 AI 버튼을 길게 누르면 실행되는 구글 ‘제미나이’ 음성 비서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AI 기능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났다. 모든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칩이 들어갔다.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 사진 (사진=삼성전자)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도 판매량에 한몫했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는 모두 둥근 곡선의 모서리를 적용했으며, 전작 대비 두께는 전 모델에서 0.4㎜가 줄었다. 무게는 울트라가 14g, 플러스가 6g, 기본형이 5g 각각 가벼워졌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판매 비중의 절반을 차지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쉐도우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젊은 고객들을 대거 유인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 시 가입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플러스’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의 약 60%는 20·30세대로 특히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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