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수학 인공지능(AI) 서비스 '스쿨플랫(Schoolflat)'이 올해 신학기부터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효과적으로 수업을 운영하도록 돕는다.
스쿨플랫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는 교사가 학생들이 현재 풀고 있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학생별 학습지 제출 여부와 점수를 즉시 파악해 성취도와 참여도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문제를 선택하면 학생들의 풀이 과정과 필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교사가 첨삭한 내용이 학생 화면에 즉시 반영된다.
특히 수업 중 여러 학생이 동일한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교사는 자신의 화면을 학생들에게 공유하며 해당 문제나 개념을 즉시 설명할 수 있다. 필요한 부분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개별 역량에 맞춘 학습 지도도 가능하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쿨플랫은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디지털 선도학교를 포함해 2544개 초·중·고등학교에 활용되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2021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전국 교육청 단위로 처음 도입됐고, 지난해 광주광역시교육청 플랫폼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스쿨플랫을 통해 학습한 학생 수는 60만 명에 달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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