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진에어는 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매진(JIN)' 특가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매진 특가는 매달 진에어에서 온라인 회원에게 제공하는 운임 할인 프로모션이다. 매월 첫째 주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40개 노선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며, 프로모션 코드를 통해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간편결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오는 30일에 복항하는 부산~나고야, 다음 달 3일 새롭게 취항하는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도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나고야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 10시 10분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운항한다. 편도 총액 최저 운임 8만7600원부터 제공된다. 일본 최남단 소도시인 이시가키지마로 향하는 항공편은 주 5회(월·화·목·금·일요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한다. 이용객은 편도 총액 13만3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인 운임에도 탑승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그대로 적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유익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기내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항공기 탑승객은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보조배터리의 경우 금속과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절연테이프로 단자를 커버하거나 보호형 파우치 또는 지퍼백 등의 봉투에 담아야 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다. 승객은 기내에서도 좌석 위 선반에 보관하지 않고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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