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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SSG닷컴, 화장품 인디브랜드 공동 육성
    입력 2025.03.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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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K뷰티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신진 브랜드사 공동 육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인디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초기 브랜드 육성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SSG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코스맥스-SSG닷컴 업무협약식에서 최재우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왼쪽)과 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는 SSG닷컴과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SSG닷컴 본사에서 '신진 K-뷰티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재우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과 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의 인디 브랜드 지원 올어라운드 시스템과 SSG닷컴의 플랫폼 영향력을 기반으로 ‘ODM-플랫폼-브랜드’ 3자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기업으로 인디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연구개발과 생산 전 과정의 전문성을 제공한다.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 겨냥 히트 제품 선별 노하우, 우수한 품질을 통한 차별화 전략 등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외 4000여 고객사와 협업하며 축적한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주목받는 K뷰티 트렌드, 인기 제형 등을 제안한다.

SSG닷컴은 코스맥스를 통해 발굴된 신진 인디 브랜드사의 판로 개척과 성장을 지원한다. 정기 광고?마케팅 지원, 고객 체험단 운영, 쓱 세일?쓱데이 등 대형 행사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브랜드사가 성장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다. 앞서 코스맥스는 인디 브랜드사 증가 흐름에 맞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코스맥스는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코스맥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대비해 올해 초 생산 가능 수량을 약 30억개 이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최재우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은 "3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으로 신규 브랜드 육성에 나설 것”이라며 “SSG닷컴과 함께 K뷰티 인디 브랜드사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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