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국립과천과학관이 실제 밤하늘을 렌즈를 통해 스크린에 직접 투사하는 '광학식 투영기'를 활용해 별자리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천과학관은 오는 11일부터 천체투영관 운영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주말과 공휴일에 1회차 추가와 함께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영상물도 교체했다.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은 연간 약 15만 명이 관람하고 있으며, 25m 돔스크린과 256석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다. 또 광학식과 컴퓨터로 만들어진 영상을 프로젝트로 투사하는 디지털식을 함께 운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천체투영관 관람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14일 전부터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발권할 수 있다.
한형주 관장은 "국내 최대 크기의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멋진 돔영상을 관람하고, 광학식 투영기로 비춘 별을 보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우주의 신비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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