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삼성그룹이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지원서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국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입사원 외에도 경력직 및 외국인 이공계 인재를 폭넓게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성별·학력·국적 등 차별을 없앤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통해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SSAFY는 올해부터 마이스터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까지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경력직 및 우수 외국인 이공계 인재 채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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