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SK텔레콤은 테마파크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생수 기업 '삼다수'와 T멤버십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제휴 체결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다.
먼저,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와는 SKT 고객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4명의 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T멤버십을 통해 본인은 40%, 동반 3인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와도 신규 제휴를 맺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VIP 고객은 메가MGC커피에서 20%, 골드와 실버 등급 고객은 10%의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볼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은 없다.
삼다수를 구매할 때도 할인 혜택을 받는다. SKT 고객이 삼다수의 무라벨 생수 제품을 구입하면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T멤버십 앱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제주삼다수 공식몰(온라인, 앱)에서 쿠폰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상시 제휴 외에도 매달 다른 혜택을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티데이(T day)는 지난해 누적 이용 건수가 3000만건을 넘어섰다. 티데이를 통해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공동마케팅을 하면서 SKT가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2024년 한 해 동안 지원한 금액은 134억원에 달한다.
SKT는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T는 24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통신사 멤버십 프로그램의 표준을 선도해 왔다"면서 "고객들이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서 T멤버십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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