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이마트24가 파우치 음료 형태의 ‘1000 블랙커피’를 13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들이,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음료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가성비, 차별화를 콘셉트로 한 파우치 음료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1000 블랙커피는 기존 파우치 음료(230㎖/340㎖)보다 용량은 더 늘리고, 가격은 더 낮췄다. 해당 상품은 500㎖ 대용량 사이즈로 가격은 1000원이다. 편의점 업계 동일한 용량의 파우치 음료 가격과 대비해도 4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얼음 컵을 포함해도 2300원에 즐길 수 있다. 베트남 원두 베이스에 콜롬비아산 에스프레소 추출물로 블렌딩 해 풍미가 깊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마트24 앱 회원이 ‘1000 블랙커피’ 구매 시 500원 금액 상품권을 증정해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에는 지난 해 스포츠음료와 드링크 음료 맛을 섞은 파우치 음료인 ‘얼포카’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스포츠음료와 배 음료를 섞은 ‘얼배카340㎖(1100원)’와 달달한 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아샷추 340㎖(1100원)’를 선보인다. 지난 해 선보인 얼포카는 매월 파우치 에이드 중 1~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아임이 커피 파우치음료 5종', '아임이 에이드 8종' 등 자체브랜드(PB)상품도 판매한다. 1일 커피 음용량이 늘어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1000㎖ 대형 파우치 커피(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블랙, 아메리카노 헤이즐넛향)와 에이드(복숭아)도 운영 중이다.
이마트24 음용식품팀 이종원MD는 “올해에는 용량은 늘리고, 가격을 대폭 낮춘 초가 성비 커피 파우치 음료를 선보여 고물가 속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가성비 좋은 파우치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가 늘고 있는 만큼, 매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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