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이불킥 흑역사 소환
하이퍼리얼리즘의 오피스 코미디로 시청자들에게 막강한 웃음을 선사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이 이번에는 찐 직장인들의 회식 상황을 통해 또 한 번 공감대를 자아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
지난 8일 공개된 3화에서는 DY기획 임직원들의 ‘회식 다음 날’ 숙취 풍경이 리얼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찐 웃음을 유발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흘러가던 DY기획의 아침은 전날의 폭풍같던 회식 후유증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직원들의 앓는 소리로 채워졌다.
숙취로 머리를 부여잡던 직원들 가운데, 영원히 고통받는 ‘낀 세대’ 주임 김원훈이 지난 회식의 스타로 언급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원훈 씨 덕분에 회식 일찍 끝났다”라는 과장 이수지의 놀림에도 전혀 기억을 못 하더니 사원 지예은을 향한 난데없는 사랑 고백도 모자라 노래방에서 세레나데까지 선사했다는 이야기를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곧바로 다음 사냥감을 찾은 김원훈은 깐족거리며 봉식 - 수지를 러브 라인으로 몰고 갔다. 그동안 84년생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비주얼로 수줍은 존재감을 드러냈던 현봉식은 점잖은 톤 앤 매너로 그를 말리던 것도 잠시, 도를 모르는 김원훈의 ‘깐족 필살기’에 제대로 흑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본전도 못 찾고 ‘깨갱’한 원훈의 모습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웃참’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원훈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 건 대표 신동엽이었다. 지난 밤의 만행들을 까맣게 잊고 있던 원훈은 동엽의 얼굴을 보고 나서야 ‘간이 부었던’ 지난 기억들이 속속 소환되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공개 첫 주 인기작 1위, 누적 콘텐츠 2,400만 뷰 돌파 등 연일 인기 신기록을 쓰며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강타 중인 ‘직장인들’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 넷플릭스 금주 신작 라인업…일렉트릭 스테이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일렉트릭 스테이트(The Electric State)'는 로봇들의 반란이 일어난 1990년대, 가족을 잃은 소녀 ‘미셸’이 동생이 조종하는 듯한 로봇 ‘코즈모’와 괴짜 밀수업자 ‘키츠’, 그리고 그의 로봇 친구 ‘허먼’과 함께 동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인간과 평화롭게 공존하던 로봇들이 반란에 실패한 후 ‘일렉트릭 스테이트’로 불리는 보안 강화 구역으로 추방당하고, 인간과 로봇의 접촉이 금지된 상황. 미셸은 오래전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기 위해 밀수업자 키츠, 로봇 코즈모 그리고 허먼과 함께 좌충우돌 모험을 떠나며 우정을 쌓아간다.
'기묘한 이야기', '에놀라 홈즈' 등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밀리 바비 브라운이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으러 떠난 10대 소녀 미셸 역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패신저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의 크리스 프랫이 그녀와 함께 모험을 펼치는 밀수업자 키츠 역을 맡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SF 어드벤처다. 오늘(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Do You Like Brahms?)'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다.
바이올린을 전공한 늦깎이 음대생 4학년 ‘채송아’와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다른 세계의 두 남녀가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된다.
'스토브리그'의 박은빈과 '낭만닥터 김사부'의 김민재가 각각 채송아, 박준영 역을 맡아 깊은 감성 연기는 물론 갈고닦은 클래식 악기 연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성철, 박지현, 이유진, 배다빈 등 탄탄한 연기력의 청춘 배우들이 함께해 3인 3각 로맨스를 펼치며 몰입감을 높인다.
실제 음악 학도였던 류보리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섬세한 필력이 더해진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따뜻해지는 봄 날씨와 함께 시청자의 사랑 세포를 깨워줄 예정이다.
◆ “3월, 티빙이 꽉 채운다!”…기대작부터 화제작까지 “다(多) 있다!”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을 재미있게 봤다면, 입시판 생존 게임 '선의의 경쟁'에 빠져볼 차례다.
채화여고 전교 1등 유제이(이혜리)와 생존형 1등 우슬기(정수빈)를 중심으로 숨 막히는 경쟁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공개 직후 국내외 OTT 차트를 장악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혜리는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벗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유제이로 완벽 변신,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개와 동시에 U+모바일tv 및 U+tv 오리지널 드라마 역사상 최다 시청 건수, 시청자 수, 신규 유입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동시에 일본의 동영상 및 OTT 플랫폼 ‘HULU’와 ‘아베마’, 대만 OTT ‘프라이데이’ 등 드라마 부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현실 밀착형 군대 드라마 '신병2'가 티빙을 찾았다.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취향을 저격하며 전 시즌 큰 사랑을 받은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 신병2는 FM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의 등장과 함께 신화부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일병이 된 박민석(김민호)의 군 생활도 더욱 험난해진다.
기존 멤버들의 환상 케미에 뉴페이스 김지석까지 가세하며,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4월에는 더욱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올 '신병3'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봄바람 타고 온 로맨스로 설렘을 충전하고 싶다면 썸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는 리얼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을 기대해도 좋다.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하트시그널' 시리즈 박철환 PD는 기존 ‘미묘한 시그널’을 넘어 최적의 상대를 찾기 위해 ‘페어링북’을 활용한 맞춤형 매칭을 이어간다. 또한 이탈리아와 서울을 오가는 투 트랙 로맨스가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센스 넘치는 입담과 ‘경력자’다운 통찰력으로 예측하는 윤종신, 미미와 ‘연프’ MC 도전이 처음인 최시원, 이청아, 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 등 초호화 MC 군단이 합류해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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