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스포츠 굿즈 판매에 특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LG트윈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야구 굿즈를 판매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첫 매장은 프로야구 경기장과 가까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으로, LG유플러스는 기존 매장을 스포츠 굿즈 전문 매장으로 전환했다. '일상의틈'은 고객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현재 전국에 28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새롭게 단장한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은 기존 통신 상품 판매 및 상담 서비스와 함께 LG트윈스의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하는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이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야구장 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던 유니폼을 포함한 각종 굿즈 판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야구팬들은 유니폼 구매부터 마킹과 와펜 부착 등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문객이 분산되어 긴 대기 시간 없이 원하는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굿즈 판매 외에도 스포츠 팬들이 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포토카드 키오스크도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캐릭터와 LG트윈스의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전용 굿즈를 제작하고, 여러 지역의 팬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스포츠 굿즈 특화 매장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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