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약 14억6500만원을 올해 재산으로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5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사항'에 따르면 유 장관의 재산은 예금 등이 감소하며 지난해 11월 공개한 재산보다 약 6144만원 줄었다.

유 장관 본인 소유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 84.58㎡ 아파트의 가액은 4억3100만원이고, 이 아파트에는 전세 세입자(보증금 3억9000만원)가 거주하고 있다.

유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주택·상가 복합건물을 신고했다. 가액은 34억7300만원이고 임차보증금 13억9703만원이 임대채무로 계산됐다.

유 장관은 3783만원 상당의 2020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E300 승용차를, 배우자는 529만원 상당 2012년식 제네시스 승용차를 갖고 있다.

본인이 보유한 예금이 약 4000만원, 배우자가 2억5000만원, 세 자녀가 총 8800만원 등 총 3억7800만원 예금을 보유했다.

장관이 은행으로부터 약 1억2500만원의 금융채무를, 배우자도 은행에서 9억5000만원 채무를 졌다고 신고했고 배우자는 사인 간 채무 5000만원도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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