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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우주개발 대기업과 스타트업…한화에어로-페리지 MOU
    입력 2025.03.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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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국내 대표 로켓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우주수송기술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준원 한화에어로 우주사업부장과 신동윤 페리지에어로 대표가 업무협력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

양사는 26일 충북 옥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RDC)에서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장, 신동윤 페리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미래 우주수송기술 개발 및 연관 사업 분야에서 기술적, 영업적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단은 페리지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BW1)'의 개발 현황과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가 기간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종합업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32년 달착륙선을 발사할 '차세대발사체' 민간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됐다.

페리지는 액체 메탄 엔진 기반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이며, 자체 개발한 3t급 터보펌프식 액체 메탄 엔진은 국가 전략기술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발사체 재사용을 위한 수직 이착륙 시험에도 성공했다.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장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우주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윤 페리지 대표는 "이번 협력이 페리지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차세대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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