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케어 플랫폼 갓차(갓차모빌라이즈)가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차량의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전문 세차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갓차는 '2025년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차량 유해물질 제거 세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다양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소방차량에 대한 전문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방차량의 성능을 유지하고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약에 따라 갓차는 부산소방재난본부와 13개 소방서에 배치된 총 532대의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연간 총 2322회의 출장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펌프차, 소방물탱크차, 특수구급차 등 주요 소방차량은 연 6회, 산불진화차, 화학차, 사다리차 등은 연 4회, 기타 행정 차량은 연 2회 세차를 실시하는 등 차종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갓차는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한 친환경 세차 약품을 활용해 소방차량 내·외부에 축적된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 살균소독, 광택, 코팅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준 갓차 대표는 "소방차량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장비인 만큼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소방 차량의 성능 유지와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갓차의 차별화된 세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방차량에 특화된 전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