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SK텔레콤이 세계적인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인텔리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케플러는 원자재·물류 같은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SKT는 AI 기술 기반 시장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을 활용해 양사 데이터를 연동하고 이렇게 확보한 정밀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 4.0' 적용에도 협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데 탄력이 붙게 됐다. 이 플랫폼은 AI를 통해 금융시장 분석 모델을 고도화해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등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기업용 서비스로, SK C&C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에너지·화학은 물론 반도체·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시장 예측을 지원하는 AI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SK 관계사에 제공한 뒤 외부 고객사 대상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식 SKT AIX사업부장(부사장)은 "케플러와의 협력은 당사 시장정보 분석 역량과 인사이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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