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프랑스에서는 바게트를 법이 정한대로 만들지 않으면 처벌받는다.
202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프랑스 바게트는 프랑스에서 1초에 320개, 1년에 100억개가 팔릴 정도로 단순한 빵을 넘어 프랑스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바게트의 역사는 나폴레옹이 병사들이 휴대하기 쉽게 긴빵을 만들도록 했다는 설과 파리 지하철 건설 당시 폭력방지를 위해 칼사용이 필요없는 긴빵을 만든데서 유래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바게트는 평등과 생필품의 상징으로 프랑스 혁명당시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같은 빵을 먹어야 한다는 법령이 만들어 진후 프랑스인의 정체성과 연결되어있다.
바게트 가격은 약 1500원으로 저렴한 편인데 이는 정부가 가격을 통제해 가난한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한 정책 덕분이다
바게트는 1993년 공포된 법령에 따라 프랑스산 밀가루, 물, 소금, 효모만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들고 가게에서 직접 구워야만 프랑스 전통 바게트로 인정받는다.
이를 어기면 벌금이나 경고를 받게돼 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야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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