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가수 김종국과 ‘런닝맨’ PD들이 양세찬과 지예은의 실제 러브라인을 포착했다며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김종국은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런닝맨’ PD들과 만나 출연자들의 실제 성격과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종국은 양세찬과 지예은의 관계를 언급하며 “양세찬이 지예은을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김종국은 “즉흥 노래를 하는데 세찬이가 지예은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과도한 리액션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런닝맨’ PD들도 “마치 입 밖으로 내지 않으려고 애쓰던 말이 자기도 모르게 나와서 스스로도 놀란 것 같았다”고 동조했다.

앞서 배우 전소민이 출연했을 당시에도 양세찬과 지예은의 관계를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예은이 음식에 대한 열망을 보이자 양세찬이 음식을 양보했는데, 이를 본 전소민이 “왜 예은이만 줘?”라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하하는 “세찬이는 예은이를 사랑하잖아”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김종국은 “세찬이가 현장에서 예은이한테 정말 스윗하다.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 역시 김종국과 함께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혀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런닝맨’ PD들은 “김종국이 연애 중일 때와 아닐 때가 확연히 다르다”며 “많이 웃을 때는 여자친구가 있을 때고, 그렇지 않을 때는 없을 때”라고 분석했다. 이에 김종국은 “방향은 잘 잡았다”면서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과거부터 ‘LA 교포 여자친구설’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차태현은 2017년 “김종국의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는 것 같다”며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 그렇게 오래 머물 이유가 없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종국의 열애설은 결혼설, 심지어 자녀설까지 번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