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권의 유효기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분실, 훼손된 경우에는 여권을 재발급해야 하므로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가 확대되어 보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여권 재발급 방법은 오프라인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으로 나뉜다. 방문 신청을 원한다면 가까운 여권사무 대행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기존 여권(소지한 경우)을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이 인정되며, 분실 시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 성인 중 과거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경험이 있다면 정부24 또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생애 첫 전자여권 발급자, 미성년자, 외교관 및 관용여권 신청자, 긴급 여권 신청자, 로마자 성명 변경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을 하더라도 여권 수령은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여권의 유효기간에 따라 발급되는 종류도 다르다. 성인은 10년 유효기간의 전자여권(48면 또는 24면)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병역 미필자는 5년 유효기간의 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여권 종류와 면수에 따라 달라지며, 10년 유효기간의 58면 여권은 5만 원, 26면 여권은 4만 8천 원이 부과된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결제 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권을 신청한 후에는 지정한 여권사무 대행기관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여권이 있다면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신청 완료 후에는 수령지를 변경할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여권은 해외여행의 필수 준비물이므로, 여행 일정이 확정되기 전에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미리 재발급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권 만료일이 다가오는 경우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여권 정보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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