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베트남의 해안 도시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 유산으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트랑에서 꼭 가봐야 할 다섯 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1. 빈원더스 나트랑(VinWonders Nha Trang)
혼 트레 섬에 위치한 빈원더스 나트랑은 대규모 테마파크로, 다양한 놀이기구와 워터파크, 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며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된다.
2. 포나가르 사원(Po Nagar Cham Towers)
나트랑 북부에 위치한 포나가르 사원은 7세기에 건립된 참파 왕국의 유적으로, 힌두교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탑과 섬세한 조각이 인상적이며, 나트랑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3. 롱선사(Long Son Pagoda)
나트랑 중심부에 위치한 롱선사는 19세기에 세워진 불교 사원으로, 높이 24m의 백색 불상이 유명하다. 사원 정상에 오르면 나트랑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4. 나트랑 대성당(Nha Trang Cathedral)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축된 고딕 양식의 나트랑 대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높은 첨탑이 인상적이다. 현지인들에게는 혼다 교회로도 알려져 있으며, 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건축학적 가치도 높은 명소다.
5. 담 시장(Dam Market)
나트랑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담 시장은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과일,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나트랑은 이처럼 다양한 명소를 통해 베트남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방문 계획 시 위의 장소들을 참고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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