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SBS 연애 리얼리티 예능 ‘신들린 연애’가 시즌2로 돌아온다.
25일 첫 방송되는 ‘신들린 연애2’는 젊은 점술가들이 자신의 운명을 점쳐보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시즌1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욱 강력한 캐릭터들과 예측 불가능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은솔 PD는 시즌2를 앞두고 “시즌1이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아 빠르게 시즌2 제작에 돌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은 6부작이었던 시즌1과 달리 10부작으로 구성돼 더욱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즌2에서는 무당 출연자의 비중이 더욱 높아졌으며, 신점·타로·사주 외에도 다양한 점술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이은솔 PD는 “새로운 점술가들을 찾기 위해 전국의 굿당을 돌며 수많은 섭외 과정을 거쳤다”며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출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한밤중 깊은 산속까지 찾아간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의 러브라인도 더욱 강렬해졌다. 출연자들은 신이 점지한 인연과 자신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더욱 극적인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PD는 “무당과 무당이 연애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또는 무당이 아닌 사람이 무당을 사랑하면 어떤 감정을 느낄까? 시즌2에서는 더 다양한 감정선과 복잡한 관계들이 얽히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촬영장에서 점술가들이 제작진에게 사주를 봐주거나 꿈 해석을 해주는 등, ‘신들린 연애’만의 독특한 분위기도 여전하다. 제작진조차 “촬영장에 오색천과 향 같은 무당 필수 아이템이 없는 날이 없다”며 특별한 제작 환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신들린 연애2’는 25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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