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파이 네트워크가 지난 20일 오전 8시(UTC)에 메인넷을 출시하며, 같은 날 OKX, 비트겟(Bitget), 게이트아이오(Gate.io)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됐다.
파이 네트워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2019년부터 운영되며 소셜 기반 채굴 모델을 채택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현재까지 채굴자는 4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KYC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1900만 명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파이 네트워크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대규모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기반으로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오랜 기간 채굴 단계에 머물렀던 만큼 실제 가상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특히, 상장 후 유동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많은 이용자 수요로 인해 높은 가격에서 거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성, 보안성, 확장성 등이 아직 구체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만큼, 투자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