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이 ‘2025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운영기관 22개를 선정하고, 참여 청년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WELL(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과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운영기관은 LG 케미컬 미국법인, CJ 푸드빌 미국법인, LS 케이블 호주법인 등 유수 기업들과 협력하여, 참가자들에게 사전교육부터 현지 근무,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미국, 일본, 호주 등 9개국에서 총 551명을 선발하며, 참여 청년들에게는 월 150만 원의 체재비와 최대 300만 원의 준비금이 지원된다. 운영기관별 모집공고는 3월부터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별 모집 시기가 상이하므로 ‘일경험 섹션’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NASA(미국), 왕립동물보호협회(호주), NRW수공업진흥원(독일) 등에서 486명의 청년들이 글로벌 직무 경험을 쌓았으며,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6점을 기록했다.
2024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 참가자는 "해외 일경험을 통해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환경 분야에서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현재 미국 환경단체에서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글로벌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