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 중심지이자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와이탄(外滩, The Bund)은 상하이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로, 유럽풍 건축물과 현대적인 마천루가 어우러진 강변의 경관이 인상적이다. 특히 밤이 되면 황푸강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방명주탑(东方明珠塔, Oriental Pearl Tower)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468m 높이의 타워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리바닥으로 된 스카이워크는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상하이 디즈니랜드(上海迪士尼乐园)는 중국에서 최초로 개장한 디즈니 테마파크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이 디즈니 성'과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도 펼쳐진다.

신천지(新天地, Xintiandi)는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 거리로, 유럽풍 카페와 트렌디한 레스토랑, 갤러리 등이 즐비하다. 특히 저녁에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다.

예원(豫园, Yu Garden)은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정원으로, 중국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석가산과 연못, 정교한 건축물이 어우러져 있으며, 예원 주변의 시장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상하이 타워, 난징루, 톈즈팡 등 다양한 명소가 있으며, 여행객들은 취향에 따라 현대적인 관광지와 전통적인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