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황동주와 이영자가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가며 최종 커플이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만추’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마지막 데이트와 최종 애프터 신청이 진행됐다.

황동주는 이영자에게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유미야 나랑 데이트 가자”라고 설레는 고백을 전했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남이섬으로 향했다. 배 안에서 황동주는 이영자의 가방을 들어주며 세심한 배려를 보였고, 이영자는 자연스럽게 그의 팔짱을 끼며 “마이 보이프렌드”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데이트 중 두 사람에게 ‘초밀착 백허그’ 커플 사진 미션이 주어졌고, 황동주는 긴장한 모습 속에서도 용기 내어 뽀뽀 포즈까지 시도했다. 이영자는 “동주 씨가 입술을 내미는 모습이 귀엽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애프터 신청에서는 이영자가 황동주의 순애보에 응답했다. 그녀는 “남자들에 대한 오해도 있었지만, 이분은 주기만 한 것 같다”고 말하며 황동주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황동주는 “제가 연기자가 됐다는 것에 이렇게 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다. 이영자라는 존재가 있어서 촛불을 밝히겠다”며 30년간 품어온 짝사랑이 이뤄진 순간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