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암호화폐 파이 코인(Pi)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는 지난 20일 메인넷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테스트넷에서 메인넷으로 자산을 이전할 수 있게 됐으며, 파이 코인이 본격적으로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됐다.
파이 네트워크는 2022년부터 메인넷 출시를 연기해 왔으나, 이번 출시로 인해 사용자들은 채굴한 파이 코인을 실제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OKX와 Bitget 등 주요 거래소가 파이 코인을 상장하면서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의 총공급량은 97억 개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유통되는 코인은 약 10억 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코인은 사용자 지갑에 잠겨 있으며, 향후 몇 개월 또는 몇 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급 제한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파이 코인 투자에 신중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공급량 해제에 따른 유동성 증가 ▲초기 가격 변동성 ▲실제 사용 사례 부족 등의 위험 요소가 지적된다.
현재 파이 코인의 가격은 시장 내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메인넷 이전이 완료된 후 실제 가격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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