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노을은 지난 24일 서아프리카 지역 베냉 공화국에 3년간 총 63억 원 규모로 인공지능(AI) 기반 말라리아 솔루션 '마이랩 MAL'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노을은 최소 219대의 마이랩을 공급할 예정이며, 베냉 내 독점판매권을 부여한 대리점을 통해 진행한다. 계약 금액은 최소 구매 수량 기준 한화 약 63억 4000만 원 규모다.
베냉은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토고, 부르키나파소 등과 인접한 인구 약 1400만 명의 국가로, 매년 약 510만 건의 말라리아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노을은 주요 말라리아 발생 국가를 대상으로 전략적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WHO 및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증 확보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인건비 및 투자비 절감이 필요한 대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기준 노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7% 하락한 3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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