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층이 매월 최대 7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올해부터 정부 기여금이 더 커져 연 최대 9.64%까지 가입 효과를 볼 수 있다.
개인 소득이 2400만원 이하일 경우,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월 3만3000원의 기여금을 받게 된다. 매칭 한도 확대구간 30만원에 대해서도 3%의 기여금이 추가 지급되며 혜택이 더 커졌다. 저소득층에게는 일정수준의 우대 금리가 추가로 제공되고, 납입금과 정부기여금에 대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것도 매력적인 포인트이다.
계좌 유지 부담 또한 줄었다. 기존에는 5년 동안 계좌를 유지하지 못하면 기여금을 모두 환수했지만, 올해부터는 3년 이상 상품을 유지하는 가입자에게도 비과세를 유지하고, 기여금 지급도 유지한다. 2년 이상, 800만원 이상을 납입한 청년들에게는 KCB·나이스 기준 개인신용평가점수 가점을 5~10점 부여한다.
만기 전 부분인출이 가능해졌다. 2년 이상 계좌를 유지한 경우, 납입 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을 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일정 기간 동안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건을 갖췄을 경우 취급은행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취급은행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iM뱅크이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