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한온시스템이 지난해 연매출 10조 129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반영한 결과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을 받아 98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연간 순손실은 3,34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온시스템은 올해도 10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수익성 및 현금 흐름 개선 ▲권역별 조직 재구성을 통한 책임 경영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한국앤컴퍼니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부회장은 “단기적으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책임 경영과 프로액티브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4% 오른 47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