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2 개막전에서 경남FC를 2-0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리그 무대에 나선 가운데, 윤정환 감독의 데뷔전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22일 인천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1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무고사와 박승호를 최전방에 배치하며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다.
경기 내내 인천유나이티드는 경남FC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3분, 인천유나이티드의 이명주가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8분에는 제르소가 우측 측면을 돌파한 뒤 무고사에게 패스를 건넸으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전반 29분에도 제르소가 중앙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경남 류원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인천유나이티드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박승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4분 인천유나이티드는 무고사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김도혁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김도혁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명주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인천유나이티드는 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무고사가 경남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후반 추가 시간에도 바로우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김성민에게 연결했고, 김성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인천유나이티드는 K리그2 첫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앞으로도 강력한 전력을 바탕으로 승격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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