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뮤지컬 '붉은 정원'이 4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러시아 문학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4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붉은 정원'은 2018년 초연, 2021년 재연 이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첫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낸다. 도도한 아가씨 '지나' 역에는 최연우, 이정화, 이서영이, 퇴역장교 '빅토르' 역에는 정민, 강정우, 조성윤이, 순수한 영혼의 '이반' 역에는 한상훈, 이한솔, 김기택이 캐스팅되었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원작 소설이 '이반'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지나'와 '빅토르'의 시선까지 담아 더욱 입체적인 구성을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각기 다른 시선을 통해 관객들은 인물들이 마주하는 설렘과 갈등, 오해와 선택을 더욱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붉은 정원'은 감각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며, 이번 뮤지컬이 선보일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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