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전라남도 광양시는 다양한 자연과 문화 명소로 가득한 도시이다. 특히,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매화마을은 매년 3월이면 하얀 매화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는 매화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해발 473m의 구봉산 전망대는 광양뿐만 아니라 여수, 순천,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낮에는 푸른 자연을, 밤에는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2월 3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재정비를 위해 휴장 예정이므로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광양의 대표 음식인 광양불고기는 얇게 저민 쇠고기를 구리 석쇠에 구워내는 전통 요리로, '천하일미 마로화적'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를 방문하면 이 특별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섬진강의 마지막 포구인 망덕포구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이 위치한 곳으로, 시와 낭만이 흐르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재첩정식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백나무 숲으로,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설에 따라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추천된다.
광양은 이처럼 다양한 명소와 맛으로 가득한 도시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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