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배우 공효진이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이브 킴 역을 맡은 공효진은 강인한 커맨더와 인간미 넘치는 인물의 다층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절제된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말투로 우주 정거장을 이끄는 리더의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여린 내면까지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효진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여성 커맨더라는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사건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이 지금까지 해온 작업 중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며 “사전 제작 드라마 촬영은 처음이라 새로운 경험이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효진은 와이어 액션을 통해 무중력 상태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우주 공간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이를 통해 이브 킴이라는 인물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화면으로 본 모든 장면이 반가웠고, 제작진의 노고가 느껴져 감사했다”며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공효진은 종영을 앞두고 “새로운 플롯과 장르를 시청자들이 즐겁게 따라와 주셨길 바란다”며 “낯설지만 솔직한 이야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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