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첫 방송을 앞두고 박영규와 신신애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극본 채우 박광연,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개성 강한 가족들의 때론 거칠고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박영규는 오나라와 소유진 자매의 아버지 오영규 역을 맡았다. 한때 잘나가던 스타였지만 이후 하향세를 겪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인물이다. 그의 전처이자 자매의 어머니 최광자 역은 신신애가 맡았다. 광자는 10년 전 영규와 이혼했지만 여전히 그와의 재결합을 꿈꾸는 인물이다.
지난 24일 공개된 ‘빌런의 나라’ 스틸에는 다급하게 도망치는 영규와 그를 바라보는 광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전력 질주하는 영규의 표정은 폭소를 유발한다. 10년 만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재회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단정한 차림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영규와 광자의 스틸도 시선을 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분위기는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빌런의 나라’ 제작진은 “박영규와 신신애가 그려낼 코믹하면서도 짠한 X-부부의 사연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것”이라며 “두 사람의 자녀로 등장하는 오나라, 소유진과의 가족 케미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