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대덕전자가 결산 배당을 통해 총 206억 1545만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대덕전자의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2%, 우선주 4.9%이며,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400원, 우선주 405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배당은 차등배당에는 해당하지 않으며, 주주총회 이후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대덕전자는 오는 3월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는 감사 및 영업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보고 외에도 현금 배당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달 발표된 대덕전자의 잠정 실적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은 8,9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12억 원, 2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6%, 6.4% 감소했다. 이에 대해 대덕전자는 반도체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덕전자는 2020년 대덕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이후 2024년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대덕으로, 1,554만 6,152주(지분율 31.46%)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하면 총 1,618만 9,786주(지분율 32.76%)를 보유 중이다.
한편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덕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0.52% 오른 1만9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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