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관광객도 CJ올리브네트웍스의 CJ ONE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트래블월렛과 협력하여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멤버십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이사는 25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 이재원 트래블월렛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트래블월렛은 △CJ ONE 서비스를 트래블월렛 플랫폼에 연계해 내·외국인 회원 대상 서비스 제공 △회원 데이터 체계 공동 구축을 통한 결제 편의성 향상 △회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휴는 CJ ONE 멤버십의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선 내국인을 대상으로 트래블월렛을 통한 CJ ONE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후,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바코드를 발급받으면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CJ ONE의 15개 제휴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의 첫 단계로 CJ ONE 바코드 사용 시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트래블월렛과의 협력은 내·외국인들에게 원활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CJ ONE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K-멤버십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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