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비동물성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의 신규 제조소로 오송 3공장 E동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2016년 개발한 코어톡스는 기존 900kDa(킬로달톤) 크기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달리, 효능과 무관한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유효 성분인 150kDa 신경독소만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되던 코어톡스는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공장 B동을 제조소로 승인받아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제조소 추가로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E동에서도 생산이 가능해졌다.

메디톡스는 이번 생산 능력 확장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