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메가터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전날인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가터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467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80 모델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테슬라에 납품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서 4680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4680 배터리는 기존 2170 모델 대비 에너지 용량이 5배, 출력이 6배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터치는 2차전지 및 반도체 테스트용 핀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모든 형태의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테스트 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옵티머스, 사이버트럭 등에 4680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메가터치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가터치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 53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