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신한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도 일회성 비용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6만 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224억 원, 영업이익은 1023% 급증한 169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치원·초등·중등 부문의 마케팅 비용 감소와 고등 온라인 환불충당금 환입이 주요한 이익 성장 요인"이라며 "4분기 고등 온라인 매출 증가와 고마진 사업의 확대로 2025년에도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공무원 사업 매각으로 2025년에는 적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고등 온라인 부문은 올해 고3 학생 수(2007년생)가 전년 대비 4만5000명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경상적 손실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5년 순이익 추정치는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신한투자증권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2026년에는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며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