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파이코인(Pi Coin) 개발팀이 KYC(고객 신원 인증) 및 메인넷 마이그레이션 기한을 2025년 3월 14일 오전 8시(UTC)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6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를 돕기 위한 조치로,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
기한 내 KYC 인증을 완료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모바일 잔액을 잃게 될 수 있어, 사용자들의 신속한 인증 절차 완료가 요구된다. 파이 네트워크 측은 그동안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 이상의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파이코인은 바이낸스 상장 기대감 속에 주목받고 있다. 바이낸스 커뮤니티 투표에서 86%의 찬성을 얻었으며, 상장 시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파이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2.22달러에서 2.36달러 사이를 오가며, 7일 기준 170%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이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를 위해 KYC 인증 확대, 보안 프로토콜 강화, 데이터 검증 시스템 개선 등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이 주요 거래소 상장을 통해 투자자층을 확대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아직 메인넷 거래 활성화가 부족하다는 점과 실질적 가치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는 만큼, 향후 기술 개선과 시장 반응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