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도지코인(DOGE)이 2021년과 유사한 시세 패턴을 보이며 향후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 가격이 2021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며, "DOGE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과 일론 머스크의 지속적인 지지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DOGE 상승세를 저해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가 카스 아베(Cas Abbe)는 DOGE가 현재 "회복 단계"에 있으며, 2016년 이후 세 번의 회복 국면을 거쳐 이번이 세 번째 회복 국면의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2021년 당시 DOGE는 회복 단계를 마친 후 3개월 만에 13배 급등하는 패러볼릭 랠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경우 현재 0.23달러인 DOGE 가격이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환경 또한 2021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Dogecoin" 검색량이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DOGE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향후 몇 개월 동안 DOGE가 대규모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2025년까지 5달러 목표가 실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현재 도지코인은 0.20~0.30달러 범위에서 횡보 중이며, 최근 24시간 동안 5% 하락해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DOGE가 0.201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해당 가격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는 DOGE가 과매도 상태에 있음을 시사하며, 이에 따라 매도 압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단기 저항선인 0.309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세 흐름이 형성될 수 있으며, 0.48달러 돌파 시 161.8% 피보나치 확장 수준인 0.65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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