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진출이 논란이다.
다이소는 대웅제약 등에서 생산한 30여 종의 건기식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약사단체의 반발로 일부는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저렴한 가격이 핵심 쟁점으로 약국에서 2~3만원하는 종합비타민을 다이소에서는 3000원이면 살 수 있다. 이에 약사들의 반발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약사들은 건기식은 성분만 인증받으면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정품과는 성분과 함량에서 차이가 난다고 주장한다.
이 차이는 효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약사들의 공통된 의견이었고 또한 어떤 원료와 보조제를 함께 쓰느냐도 중요한 요소라고 입을 모았다.
다이소 제품은 가격을 맞추느라 최소한의 성분만이 포함된 제품으로 일반 약국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접근성이 소비자 유인 효과가 큰 만큼 다이소 건기식이 프리미엄 제품과 시장을 양분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